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한국의 자연휴양지 11곳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의 지방 소도시 및 자연 휴양지 여행. 서울 그리고 부산을 넘어 한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자연 문화유산. 외국인 VIP 여행객을 위한 아론투어의 지방여행 추천 목록 등 각 지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채와 문화, 음식까지 맛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최고의 영어 가이드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분들을 위한 품격 있는 여행을 책임집니다.

창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완만한 바람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곳. 창원의 거리를 어루만지는 따쓰한 봄바람은 절묘한 분홍빛 벚꽃의 화려함으로 봄의 향기를 더욱 진하게 전합니다.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창원 진해 군항제 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큰 봄 축제이자 한국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3월 말부터 4월 첫째주까지 이곳의 풍경은 동화속의 풍경처럼 애틋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우아하게 피어나는 한국의 풍요로운 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워진다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립공원인 “지리산”.

한국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국립공원의 지리산은 예로부터 진리와 지혜를 구하는 많은 선인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지리산 계곡의 고요한 시냇물과 폭포를 따라 등산하는 것은 한국 최고의 국립공원 중 하나인 지리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등산뿐만 아니라 지리산 국립공원은 상쾌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1967년에 조성된 지리산국립공원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식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국립공원에는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등 하늘 높이 솟아 오른 수많은 봉우리가 한 폭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삼부연 폭포

삼부연 폭포는 명성산의 매혹적인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저 폭포 너머에는 어떤 모습을 품고 있는지 나름의 상상력으로 그 풍경을 그려봅니다. 전설에 따르면 용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전설과 신비한 분위기가 삼부연 폭포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삼부연 폭포는 산의 화강암 언덕을 깎아내려 형성된 삼 단 폭포입니다. 이곳의 물은 일 년 내내 마르지 않고 흘러내리는데, 지역 주민들은 폭포 아래에 제단을 쌓아 가뭄에 대비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우포늪

우포늪은 한국에서 자연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우포습지는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자연습지입니다. 우포는 람사르 습지 목록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4개의 넓은 습지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1억 4000만년 한반도의 지질학적 변화의 역사를 간직한 습지, 관광객들이 공룡발자국을 엿볼 수 있는 우포 인근 세진리도 우포늪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포습지는 탐조객의 낙원이며 습지의 다양한 풍경은 계절에 따라 다른 색으로 빛나며 지구 곳곳에서 찾아오는 철새들의 모습을 보기에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우포습지에서 안개 낀 아침의 서정적인 풍경은 출사지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마라도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마라도는 제주도 남쪽 해안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해안이 길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 휴양지 중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사실, 90분이면 섬 전체를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천여당 등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섬 입니다.

역사에 따르면, 1884년에 한 작은 가족이 새로운 삶을 찾아 이 고립된 섬으로 이주하여 이 한적한 자연 낙원에 최초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마라도는 섬의 풍부한 해양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국 최고의 휴양지와 대한민국 최남단의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이 마라도를 탐험해보세요.

삼화사

삼화사는 일상의 번뇌에서 벗어나 불교의 영적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한국 불교 신도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속세를 떠나 있는 삼화사의 정적을 깨는 것은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사이로 스며드는 고요한 자연의 바람과 새소리 뿐입니다.

삼화사는 642년 두타산 무릉계곡에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입니다. 한국 최고의 자연 휴양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 산에 위치한 사찰은 연례 수륙재 행사 기간 동안 전국의 수많은 신도와 일반 방문객이 참여하여 활기차고 성대한 행사를 치룹니다. 또한 이 사찰에는 요즘 보기 드문 철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담숲

계절이 가을로 바뀌면 파란 하늘과 땅의 천연 캔버스는 빨강과 노랑으로 물들어 멋진 예술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화담숲은 방문객들을 위해 한국 최고의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화담”은 이름 그대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듯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화담식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국, 벚나무, 수련, 진달래 등을 볼 수 있는 수목원입니다. 방문객들은 멋진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정원의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순천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나라이지만 삼 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 갯벌과 습지등은 우리나라의 자연 휴양지 중 진주 같이 빛나는 곳입니다. 그 중 고도로 보존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지역은 웅장한 자연 생물과 생물다양성이 풍부합니다. 특히 가을철 이동기에는 많은 희귀 조류들이 먹이를 찾아 만으로 모여듭니다.

순천만은 지평선 위로 솟아오른 키 큰 갈대가 빽빽이 덮여 있고 그 사이사이로 수많은 새들과 짱둥어등을 볼 수 있는 마치 자연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또한 순천만의 놀라운 전경을 감상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수 있는 용두산 전망대로 안내합니다. 이 곳에서 보는 석양은 순천만을 찾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최종 목적지입니다.

청산도

청산도를 노란 이불로 뒤덮는 싱그러운 봄의 전령 유채꽃.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 시티로 매년 4월에 슬로우 워킹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입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이 아름다운 섬은 한국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이 섬에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여러 개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변의 긴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경치 좋은 산책로는 한국 최고의 자연 휴양지 목록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입니다.

핑크뮬리

계절이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고 공기가 차가워질 때쯤 한국의 자연풍경은 고혹적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10월이 되면 대한민국의 각 지역의 초원과 공원에는 보송보송한 분홍빛 구름으로 물결칩니다. 10월과 11월에는 뮬리라고 불리는 분홍빛 풀이 한국 전역을 로맨틱한 핑크빛으로 물들입니다.

핑크뮬리의 구름이 전국을 스치고 지나갈 때 어떤 곳에서는 더욱 다양한 분홍빛의 스펙트럼이 더 화려한 색조로 변합니다. 서울의 하늘공원, 부산 서쪽 끝의 을숙도, 경주의 고대 첨성대 천문대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그런 곳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미곶

우리나라 최동단이자 태양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

호미곶은 광활한 동해안에서 평화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이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년 새해 첫날 열리는 해맞이 축제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축하나 기념식이 있는 날이나 새로운 결심을 하는 날, 또는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 최고의 자연 휴양지 대부분은 그 이유가 있듯이 호미곶도 예외는 아닙니다. 호미곶의 랜드마크인 “조화의 손” 은 두 손이 하나는 육지에, 다른 하나는 바다에 있는 조각상이 조화의 상징을 표현합니다.

대한제국시대 만들어진 가장 높은 호미곶 등대는 또 다른 주요 관광지입니다.